이는 최근 K뷰티 대장주로 올라선 에이피알(278470)의 움직임과 상반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달 초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클래시스가 에이피알을 필두로 한 홈뷰티기기 시장 점유율을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을지, 내년 하반기 에이피알은 어떤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지 눈길을 끌고 있다.
클래시스, 첫 홈뷰티기기 출시…“라인업 지속 확장”
27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오는 28일 홈뷰티기기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의 소비자가격은 129만원으로 사전예약자에 한해 85만9000원에 판매된다.
|
클래시스는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가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 기존 홈 뷰티기기를 뛰어넘는 정교함, 안전성, 효과성을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는 클래시스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구축해 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구현한 첫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중심의 프리미엄 홈뷰티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홈뷰티기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홈뷰티기기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필두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메이크온’, LG생활건강(051900) ‘프라엘’, 앳홈 ‘톰 더글로우’, 쿠쿠 ‘리네이처 메디킨’ 등이 경쟁하고 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홈뷰티기기 시장은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글로벌 홈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140억달러(한화 약 20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131조원)로 연평균 26.1% 성장할 전망이다.
에이피알, 내년 하반기 병원용 기기 출시 목표…“기술 자신있다”
홈뷰티기기 업계를 대표하는 에이피알은 반대로 내년 하반기 병원·에스테틱용 미용의료기기 출시를 위해 인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장 라인도 재정비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관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연구진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에 있어서도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
이에 따라 에이피알과 클래시스의 엇갈린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서로의 시장점유율을 가로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에이피알과 클래시스의 매출 규모는 차이가 크다. 에이피알은 올 3분기까지 누적매출 9797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연매출 1조 달성이 확실시된다. 클래시스는 올해 약 3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뷰티기기 업계는 이들의 움직임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케어 트렌드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의료기술 기반 회사까지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뷰티업계는 물론 가전업계도 연구개발(R&D)에 더욱 매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초격차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제품 고도화로 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외국행 꿈에 엄마가 걸림돌…친모 살해 뒤 옆에서 잠든 아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00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