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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조, 소식지 통해 “지배구조 개선 성과”…책임경영 강화 요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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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4.24 15:59: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노동조합(위원장 김인관)이 최근 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은 소식지를 발간했다.

KT 노동조합은 24일 발간한 ‘노동조합소식’을 통해 어제 진행된 이사회 규정 개정과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 명문화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하며, “지배구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소식지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지배구조 정상화 요구가 단계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관련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표이사 교체 과정에서 반복돼 온 경영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승계 규정 수립과 후보 육성·관리 의무가 명시된 점을 의미 있는 변화로 꼽았다.

또한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사전 승인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보고 체계로 전환되고, 경영 실행과 감독 기능이 분리되면서 이사회의 감시·견제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아울러 사외이사 관련 조치도 강조했다. 사규 위반 의혹이 제기된 사외이사에 대해 사법 판단 전까지 이사회 출석과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되면서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김인관 위원장은 소식지를 통해 “이해충돌이나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이사가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는 용납될 수 없다”며 “유사 사례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이번 성과에 대해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사회 인력 구성 전면 개편 등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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