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지난 한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코인베이스(COIN)가 매력적인 진입 가격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코인베이스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15% 가량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제임스 야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주가 정체 상황이 오히려 코인베이스 매수에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과거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던 ‘사이클 산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구조적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코인베이스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규모의 경제가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획득 비용(CAC) 효율성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최근 도입된 주식 거래 서비스와 예측 시장 등 신규 제품군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 모델의 변화도 긍정적이라는 게 야로 애널리스트는의 설명이다. 2020년 전체 매출의 5% 미만이었던 구독 및 서비스 매출 비중은 2025년 기준 약 40%까지 확대됐다. 그는 이 부문 매출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가상자산 생태계가 단순 매매를 넘어 스테이킹, 수탁, 스테이블코인 등 인프라 중심으로 확장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이익 변동성 또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본 것이다.
이 같은 기대감을 근거로 그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294달러에서 303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40.78달러보다 약 28%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2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2% 밀린 24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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