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일라이릴리, 염증성 질환 치료 기업 인수 추진…개장전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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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07 20:30: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라이 릴리(LLY)가 임상 단계 생명공학 기업인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VTYX)를 1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의 거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벤틱스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70% 가깝게 급등하고 있다.

벤틱스는 크론병과 류머티스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약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비만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일라이 릴리는 면역학 및 대사 질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지난 1년간 39% 넘게 상승했으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일라이 릴리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님버스 테라퓨틱스와 비만 및 기타 대사 장애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약물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 계약은 두 회사 간의 기존 협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13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 주가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063.2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피인수 기대감에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는 66.87%나 급등하며 16.77달러까지 단숨에 오르며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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