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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돌발 홍수’로 한국인 8명 연락 두절…李 “총력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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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연 기자I 2026.08.26 1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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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도 현지서 고립, 구조 대기 중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파견 예정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한국인 8명이 연락 두절되고, 10명은 고립된 상태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대규모 돌발 홍수 발생한 네팔. (사진=AP/뉴시스)
대규모 돌발 홍수 발생한 네팔. (사진=AP/뉴시스)
외교부는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홍수로 동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된 상황”이라며 “현재 네팔 정부에서 육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하여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우리 국민 10명이 현지에서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며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주네팔대사관은 피해 상황 인지 후 네팔 정부 측에 우리 국민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했으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며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이 대통령의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최단 시간 내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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