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간 `사찰음식`…삼성웰스토리, 선재스님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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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2.26 14:35:59

구내식당 고객에 사찰음식 한상차림 제공
전통장 깊은 맛 구현, 간장비빔밥 등 6종 개발
가공식품 배제 및 건강한 식문화 경험 구현
선재스님 "사찰음식 통해 마음 평온 얻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찰음식이 ‘구내식당’으로 옮겨갔다. 삼성웰스토리는 오는 3월부터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과 손잡고 구내식당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최근 몸과 마음의 조화를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이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특히 자연에서 온 제철 식재료의 맛을 살리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선재스님과 협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구내식당 고객이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육류와 오신채(파, 마늘 같은 자극적인 5가지 채소)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의 원칙을 바탕으로 선재스님과 공동 개발한 6종의 메뉴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연잎향 품은 오색간장비빔밥 △제철나물을 넣은 두부김밥 △우엉 들깨탕 △표고 떡볶이 등이 있다. 전통 발효 장(醬)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식재료를 단시간에 볶거나 데치는 사찰식 조리법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공식품을 배제하고 김치를 비롯한 모든 부찬까지 사찰식으로 구성해 완성도 높은 한상차림을 구현했다.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사찰음식의 의미를 전달하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식당 곳곳에 ‘비워야 채워집니다’라는 선재스님의 메시지와 함께 사찰음식의 의미, 채식과의 차이점 등을 담은 홍보물을 비치해 고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진행한 첫 행사에는 선재스님이 직접 방문해 조리 과정을 살피고 고객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무엇을 먹고 살 것 인가?’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사찰음식의 가치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재스님은 “삼성웰스토리와 함께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사찰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필요 이상의 것을 덜어내고 남김없이 나누는 사찰음식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사찰음식의 정수를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선재스님과 함께 올 한 해 전국 구내식당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찰음식의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조리 교육을 병행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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