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DDT)이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레딧의 주가는 14.48% 상승한 183.8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다르면 레딧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5억달러로 예상치 4억260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광고 매출은 84% 급증한 4억6500만달러에 달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5센트로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예상치 19센트를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1억1040만명으로 예상치 1억902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해외 사용자 수는 32% 급증한 6010만명에 달했으며 미국 내 사용자도 11% 늘어난 5030만명을 기록했다.
드류 볼레로 레딧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레딧는 아직 젊은 회사로 미국 외 지역에 자원을 더 투입하고 있다”며 “해외 마케팅 강화와 함께 유명 운동선수 및 단체들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은 올해 초 이탈리아 세리에A 축구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인도의 전설적인 크리켓 선수 사친 텐둘카르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광고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어졌다. 볼레로 CFO는 “상업 부문 모멘텀이 한 단계 더 올라갔다”고 강조하며 “광고주 수가 전년대비 50% 증가해 최근 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위 15개 광고 카테고리 중 9개는 매출이 7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기술, 금융, 리테일, 제약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3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레딧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억3500만~5억4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억73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8500만~1억9500만달러 범위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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