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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성수기로 대형 및 모바일용 OLED 제품군 출하량 증가가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다만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에 따라 중형 LCD 제품 출하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 동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2% 감소했다.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영업익을 개선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과 칩플레이션 등의 악재를 피하진 못했다는 분석이다.
제품군별로는 모바일 비중이 전분기 대비 10%포인트(p) 상승해 42%로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IT제품은 출하량 감소로 7%p 하락해 29%를 차지했다. TV와 자동차 부문은 전분기 대비 변화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p,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대형 OLED 패널 출하량도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700만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가동을 중단한 파주 일부 생산설비는 TV·모니터 수요와 생산 효율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 개발 주력과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만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인 플립(FLiPP)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양산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플립은 OLED 제조 과정에서 미세금속마스크(FMM) 없이 발광소자를 정밀하게 형성해 화면 밝기와 생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생산설비를 활용해 공정시간 단축과 재료비 절감도 가능해 경쟁사의 8.6세대 OLED 투자에 대응할 차별화 기술로 주목받는다.
4분기 패널 출하면적은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적당 판매가격도 한 자릿수 초반 상승을 예상했다. 특히 애플의 폴더블 휴대폰 출시에 따른 수요 증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LG 디스플레이 측은 “현재 시장의 기대감은 대체로 높은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세트 수요 둔화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다음 분기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압박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늘더라도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원가 혁신과 고부가 제품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체 설비투자(CAPEX)는 2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레드 신기술 투자는 시장에 알린 계획대로 집행해 적기에 양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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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미나 기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22015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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