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트코인이 2026년 6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인 7만 달러를 상향 돌파하면서 2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도 가상자산 연계 주식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대체 투자처로의 성격이 강한 스트래티지(MSTR) 주가는 개장 전부터 10% 가까운 강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스트레티지 주가는 전일 대비 9.63% 급등한 123.21달러까지 회복하고 있다. 전일에도 정규장 거래를 7.81%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55% 오른 7만7336.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제는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운영당 최소 40억 달러 이상으로 최소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상자산 업계 임원들의 만남이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약 8% 상승했으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숏 청산이 발생했다.
여기에 스트래티지 자체적인 기업 재무 조치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회사 측은 가변금리 시리즈 A 우선주를 평균 86.52달러에 약 28만8930주 매입하며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클리어 스트리트, 벤치마크, B. 라일리 등의 월가 투자은행들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를 낮추기도 했으나,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