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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스피 7000 돌파, 새 역사…중복상장·저PBR 바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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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5.06 13:39:23

6일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중동전쟁 중 성과…韓경제 외생변수 흔들리지 않아"
"주가조작·회계부정 엄단…부실기업 신속 퇴출할 것"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7000선을 넘어선 데 대해 “대한민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체질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6일 반겼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 장중 7400선까지 돌파했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의 기록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중동 전쟁이라는 전 세계적인 대외 불안 속에서 만들어 낸 성과라는 점”이라며 “우리 경제가 그 어떤 외생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나아가고 있다는 저력과 믿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후에도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오랫동안 저평가에 갇혀 있던 대한민국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한 지금, 오늘의 상승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시장의 신뢰를 더 단단히 세우겠다”며 “주가조작과 회계부정은 반드시 엄단하고, 부실기업은 신속히 퇴출시키겠다. 중복상장과 저PBR 문제도 바로잡아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다. 지수는 올랐지만 여전히 시장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도 있고, 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된 산업과 기업도 있다”며 “민주당은 그늘을 외면하지 않겠다. 더 따뜻하고 세심한 금융정책으로 온기를 더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더 투명하게, 더 공정하게, 더 강하게 만들고 자본시장 성장의 과실이 모든 산업으로, 혁신기업으로,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7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7000을 넘어선 역대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여부에 따라 8000선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코스피가 7천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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