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주식 거래 정지와 해제 모두 주주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당사의 사업과 기술 위상에 걸맞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
파두는 이사진 개편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상장사로서의 경영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걸맞은 투명성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
특히 주주연대는 파두가 AI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인 SSD 컨트롤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메타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에 기술을 공급해 실체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거래 재개를 계기로 파두의 기술력이 다시 기업가치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창업주 이지효 대표의 용퇴 결정에 대해서도 주주연대는 “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결자해지의 선택”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했다.
다만 거래 재개가 면죄부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시스템적 개선안과 주주친화 경영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회사와 주주 모두 이번 거래 재개를 단순한 절차적 복귀가 아닌,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재출발로 규정하고 있다. 파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성장과 함께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모범 상장사가 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주연대 역시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닌, 기술을 기준으로 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며 향후 경영 행보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거래 재개 이후 파두가 기술력에 걸맞은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파두는 이지효·남이현 공동 대표 체제에서 남이현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