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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2분기 영업익 17억…AX 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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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8.14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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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117억…전분기 대비 32%↑
AX·글로벌 사업 비중 확대 추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원티드랩(37698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원티드랩
사진=원티드랩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올 2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인공지능 전환’(AX) 교육 성과가 꼽힌다.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AI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실무형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 교육 관련 매출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경희대, 숙명여대, 가톨릭대 등 주요 대학이 잇따라 원티드의 AI 교육을 도입했다. 정부 역시 AI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기업 및 기관의 AX 교육 관련 시장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2분기 채용사업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기업들의 AI 네이티브 인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영역에서는 ‘원티드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피투자사인 일본 IT 인재 매칭 플랫폼 ‘라프라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의 약 20배인 일본 인적자원(HR) 시장을 공략 중이다.

원티드랩은 기업의 AI 네이티브 전환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개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용 에이전트 생성 및 운영 솔루션인 ‘엔노이아’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변화관리, 에이전트 구축, 인재 채용까지 연결하는 통합 패키지를 제공 중이다. 현재 20여개 기업·기관에서 700여개의 에이전트가 가동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이사는 “AI 네이티브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지난 3년간 채용을 넘어 AX 파트너로서 역량과 인프라를 쌓아가며 성과를 확산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AX 사업 비중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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