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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연기... 7월 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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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7.16 17:10:19

22일로 예정됐으나 미뤄져
"여야 원내 막판 협상 고려해 연기"
진종오 "더 신중하고 치밀해야 했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연기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여야 원내 협상이 막바지인 상황을 고려해 청문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22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은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일정을 다시 잡게 됐다.

민주당은 예정됐던 일정이 미뤄졌지만 이달 내에는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문체위는 다음 주 중 전체 회의를 통해 청문회 개최일 변경 안건을 공식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이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결국 연기됐다”며 “처음부터 야당과 협의는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앞에서는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고, 뒤에서는 협치를 이유로 연기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궤변이냐?”며 “처음부터 여야가 함께하는 청문회를 만들 생각이었다면 왜 단독 의결을 강행했는가?”라고 되물었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래서 더 신중해야 했고,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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