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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체위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22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은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일정을 다시 잡게 됐다.
민주당은 예정됐던 일정이 미뤄졌지만 이달 내에는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문체위는 다음 주 중 전체 회의를 통해 청문회 개최일 변경 안건을 공식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이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결국 연기됐다”며 “처음부터 야당과 협의는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앞에서는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고, 뒤에서는 협치를 이유로 연기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궤변이냐?”며 “처음부터 여야가 함께하는 청문회를 만들 생각이었다면 왜 단독 의결을 강행했는가?”라고 되물었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래서 더 신중해야 했고,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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