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대신 대만 대회 출전한 방신실, 배소현..컷 통과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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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3.12 18:07:04

대만 폭스콘 레이디스 첫날 중하위권
방신실, 6오버파 78타 공동 72위
배소현은 7오버파 79타 공동 89위
50위까지 본선 진출..신지애, 전미정 공동 9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대신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 방신실과 배소현이 첫날 나란히 하위권으로 밀리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방신실. (사진=이데일리DB)
방신실은 12일 대만 타오위안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8개를 묶어 6오버파 78타를 기록해 공동 72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방신실은 전반에만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쏟아내며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특히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 들어선 조금씩 샷의 안정을 찾았다. 버디 2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선 4개의 파3 홀 모두에서 보기를 적어냈을 정도로 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배소현의 출발도 좋지 않았다. 이날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7오버파 79타로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소현은 버디 없이 11번(파4)과 13번(파3), 16번홀(파3)에서 보기만 3개 적어냈고, 후반 들어서도 5번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버디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 더 크게 무너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KLPGA 선수 가운데서는 김민선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버디 3개와 보기 7개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10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종료 뒤 동점자 포함 상위 5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1라운드 종료 기준 예상 컷오프는 4오버파로, 김민선을 제외한 방신실과 배소현은 컷 통과를 위해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는 대만과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KLPGA 선수의 참가가 활발해졌다. 올해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50만 달러 늘어난 200만 달러다. 우승상금은 27만 달러(약 4억원)에서 36만 달러(약 5억3000만원)로 커졌다.

지난해에는 KLPGA 선수 8명이 출전해 황유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올해는 같은 기간 태국에서 리쥬란 챔피언십이 열리면서 방신실과 배소현, 김민선 등 3명만 출전했고, 첫날 세 선수 모두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에선 태국의 눅 수카판이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이어 가나자와 시나(일본)가 2타 뒤진 2위(5언더파 67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와 전미정이 공동 9위(1오버파 73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배선우는 공동 22위(2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배소현.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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