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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은 탐사선에 올라 지하 세계 ‘할로우 어스’를 탐험하는 요원이 돼 거대 괴수 콩과 고질라의 전투 한가운데를 체험하게 된다. 최대 22m 초대형 스크린과 5m 높이 애니매트로닉스, 입체 음향과 특수효과를 결합해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구현했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어트랙션뿐 아니라 테마형 굿즈숍과 식음(F&B) 공간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구성해 체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여름 시즌 축제 ‘봉인해제: 요괴 대소동’으로 K-요괴를 소재로 한 미션형 콘텐츠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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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 대표 프로그램인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에서는 자체 증식에 성공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어두운 숲속 공간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장관은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콘텐츠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반딧불이의 성장 과정과 생태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캠핑 콘셉트의 포토존과 휴식 공간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야간 개장도 확대했다. 밤 11시까지 운영되는 나이트 사파리에서는 호랑이와 사자 등 맹수들의 야행성 활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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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썸머 도파민 페스티벌’에서는 참여형 물총 축제 ‘워터워즈’와 K팝 음악에 맞춰 물대포가 쏟아지는 ‘K뮤직 워터팝’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인 ‘크라켄 아일랜드’에서는 바닥분수와 워터 스프레이, 폭포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전통 귀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귀신 놀이터’도 이색 콘텐츠다.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두억시니 등 친숙한 한국형 캐릭터들이 등장해 술래잡기와 게임, 공연 등을 진행하며 공포보다는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밤에는 미디어 공연 ‘루나, 빛의 전설’과 불꽃놀이, K팝 댄스타임 등이 이어지며 하루 종일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를 완성한다.
업계는 올해 여름방학 키워드로 ‘체험’과 ‘몰입’을 꼽는다. 단순히 놀이기구를 많이 타는 것보다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테마파크는 고객이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실내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 자연 생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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