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스텔란티스(STLA)가 후방카메라 작동을 방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 세계에서 약 96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 시간) 스텔란티스가 미국에서 판매된 2026∼2027년형 지프와 크라이슬러, 닷지, 램 차량 약 85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약 10만7000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돼 전체 리콜 규모는 95만7000대에 달한다.
이번 리콜은 차량의 라디오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영상이 차량 미디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후진할 때 운전자가 차량 뒤쪽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수 있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이번 결함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후방카메라 관련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 후방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한 이후 약 8년간 카메라 시스템 결함으로 리콜된 차량은 약 2100만대에 달한다.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2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2% 상승한 5.13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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