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청사진' 제시
김준동 "글로벌 에너지 전장의 최전선 전사"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를 밝히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라는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2035 뉴 비전’을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13일 발표했다.
|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이 지난 12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비전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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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수립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 미래경쟁력 강화 TF를 구성해 내부 구성원과 협력사, 출자회사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
이날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은 신성장분야 매출액 3조 3000억원 달성 등 10대 경영목표를 비롯해 △지속성장 지향의 미래에너지 실현 △탄소중립 선도의 사업경쟁력 확대 △상생협력 기반의 따뜻한 책임경영 △성과효율 중심의 경영혁신 강화 등 4대 전략방향을 담았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에너지 전장의 최전선 전사(戰士)로서 시대적인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파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