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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판매 전년比 16% 줄었지만…파업 끝나자 전월比 5.5%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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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10.01 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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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만9022대·해외 25만8976대…전월비 국내 42.8% 급증
추석 연휴·신차 대기 수요 겹쳐…"신형 투싼 앞세워 판매 확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9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노조 파업이 마무리 된 9월 들어서면서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자동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9월 국내 4만 9022대, 해외 25만 897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79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보다 16.0%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25.7%, 해외 판매는 13.9% 각각 줄었다. 다만 전월(29만 1978대)과 비교하면 5.5% 늘었다. 국내는 8월 3만 4333대에서 42.8% 증가했고, 해외는 25만 7645대에서 0.5% 소폭 늘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7월부터 부분파업에 나선 데 이어 8월에는 10년 만의 전면파업까지 벌였다. 노사는 지난 8월 25일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전월 대비 국내 판매의 큰 폭 반등은 이런 노사 갈등이 일단락된 것과 맞물린 흐름이다.

1~9월 누계 판매량은 288만 6763대로 전년 동기(310만 5346대)보다 7.0% 감소했다. 국내는 44만 8181대로 16.3%, 해외는 243만 8582대로 5.1% 줄었다.

국내 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그랜저 8898대, 아반떼 7305대, 쏘나타 4153대 등 총 2만 901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3217대, 팰리세이드 2965대, 코나 1872대 등 총 1만 3710대였다. 소형 상용차는 포터 3420대, 스타리아 3088대 등 6653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016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1959대, GV70 1959대, GV80 1261대 등 총 574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고 신차 대기 수요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디 올 뉴 투싼 등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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