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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사업 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중국 자회사인 ‘섬서첨단소재과학기술유한공사’는 2분기 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매출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동박 사업을 포함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양극 활물질 사업도 양산 준비를 대부분 마쳐 하반기부터 신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주 환경 역시 개선되는 흐름이다.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배터리 장비 시장의 일시적인 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고성능 전자부품 수요 확대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및 PCB(인쇄회로기판) 생산 공정 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피엔티는 MLCC 및 PCB 장비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이차전지 장비 기술력을 발판 삼아 인도·말레이시아 등 제3국 시장에서도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객사 및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피엔티 관계자는 “이차전지 장비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에 소재 사업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중국 동박 사업의 양산 본격화와 LFP 배터리·양극 활물질 사업의 순차적 가동, AI 관련 전자부품 장비 수요 대응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