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수 CEO는 18일 입국해 당일 오전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난다. 오후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전영현 대표이사 겸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 등과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수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는 만찬을 할 계획이다. 그 이튿날인 19일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노태문 대표이사 겸 완제품(DX)부문장 사장과 만난 후 오후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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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CEO가 12년 만에 한국을 찾아 이틀간 ‘광폭행보’를 하는 것은 삼성 메모리의 전략적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AMD는 이번 방한을 통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메모리 전반을 두고 장기 공급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은 글로벌 산업계 전반의 화두다. 두 회사는 AMD의 최신 AI 가속기 MI450 시리즈에 담길 삼성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건 역시 다룬다.
메모리만큼 주목받는 게 파운드리 협업이다. 두 회사는 AMD가 삼성전자의 최선단 공정 파운드리에 물량을 주는 계약건을 논의한다. 파운드리 파트너십이 현실화한다면 이는 사실상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당시 14나노 공정을 통해 AMD의 그래픽 칩 등을 일부 생산했는데, 최근 테슬라 수주 계약과 같은 의미 있는 규모는 아니었다고 한다.
수 CEO와 노태문 사장의 만남 역시 관심이 모아진다. 두 인사는 AI PC,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프로세서 관련 협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온디바이스 AI가 확산하는 만큼 협력이 더 무르익을 수 있어 보인다.
수 CEO는 18~19일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회동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청와대를 직접 찾아 AI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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