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故 이순재에 최고등급 `금관문화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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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5.11.25 19:30:00

25일 최휘영 장관 빈소 찾아 유족에 훈장 전달
대중예술발전과 국민문화향유 기여 공로 인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는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고(故) 이순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이날 저녁 7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내 시청자광장에 마련된 이순재 고인의 특별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고인은 이날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뉴스1).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은 그중 최고등급으로, 해당 분야의 개척자나 원로급 인사에게 수여한다. 고인은 지난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해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로 활약했다. 140편이 넘는 작품활동으로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다.

배우 고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돼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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