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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특히 경찰 수사를 통해 징계가 잘못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도 지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이 부분에 대해 드루킹과 같은 여론조작이 아니냐는 일부 말씀도 있었다”며 “정확한 부분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수사 의뢰 여부를 묻자 “당 차원에서 수사 의뢰할 지는 대표가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의총에서 전달받기에는 경찰 수사 의뢰를 당 차원에서 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장 대표 본인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씀은 없었다”면서도 “일부 의원이 재신임을 묻는 그런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의원님들의 의견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내 강성 기조에 대한 우려에 대해 “대표는 계엄 옹호나 내란동조, 부정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이 동조한 적 없다고 말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숨소리 하나 신중하게 선택해서 발언해왔다고 했고, 외연 확장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하셨다”고 했다.
또 제명이라는 징계 수위가 높다는 여론에 대해 “당원게시판의 부적절한 댓글 문제를 넘어서서 당심을 왜곡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곳에 방점이 있다고 대표가 말했다”며 “넓게 보면 탄핵에 이르는 과정에서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데 대해 마음을 어루만져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탄핵 당시에 대해 “수석최고위원 시절 탄핵에 이르는 과정에 신중하고 속도 조절을 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당원의 뜻을 살피지 못해 상처를 준 부분을 말씀하셨다”고 했다.
또한 의원총회 도중 난상토론이 일어나기도 했다. 원외 최고위원이 이날 의총에 참석한 데 대해 일부 의원들이 참석 자격에 문제를 삼으면서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절차에 대해 의총장에 최고위원이 발언한 사례가 없다는 문제 제기와 의원이 아닌 당대표도 이야기를 한다는 반론도 있었다”고 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약 3시간 50분 정도 진행됐으나, 뾰족한 결론을 내진 못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긴 시간을 토론해도 결론내릴 만한 사안은 없었다”며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발언은 다 나왔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