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로빈후드(HOOD)가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에 개장 전 2% 가깝게 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 7분 개장 전 거래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전일보다 1.55% 상승한 121.25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비드 스미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로빈후드가 현재 외견상 높아 보이는 밸류에이션은 향후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에 의해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빈후드가 2년 연속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궤도에 올랐다”며 “향후 수년 동안에도 20% 수준의 확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성장 기대감은 로빈후드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기존 서비스 개선에 힘입어 더욱 균형 잡힌 매출 구조를 갖추게 된 결과라는 게 스미스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은 로빈후드가 더 크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고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예측 시장 서비스가 로빈후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중 하나라고 주목했다. 그는 로빈후드의 선도적인 제품 출시 속도가 핵심 지표의 상당한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회사가 더 큰 자산 규모를 가진 상위 시장으로 계속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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