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인베, 상반기 순이익 37억…전년比 100.1% ↑

신하연 기자I 2025.08.13 16:35:1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HB인베스트먼트(440290)는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89억원, 영업이익은 125.9% 증가한 43억원, 당기순이익은 100.1%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억원,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펀드 결성으로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1억 원 증가했으며, 달바글로벌을 비롯한 주요 투자 기업들의 양호한 주가 흐름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전년 대비 약 22억 원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삼양컴텍 △에이엘티(알트로 사명변경 추진중) △카인사이언스 △크몽 등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IPO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8월 18일 상장을 앞둔 삼양컴텍을 통해 높은 회수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 주관의 혁신산업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1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750억원 규모의 출자확약서(LOC)를 이미 확보했으며, 하반기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1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시가배당률 12.1%, 배당성향 89.8%에 달하는 배당을 실시해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안정적인 운용수익과 자산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맞춰 주주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반기 성과는 시장 흐름을 읽는 투자 판단력과 선제적 펀드 운용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영업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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