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미국 안팎으로 강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25일(현지시간)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250크로네(약 39달러)에서 275크로네(약 42.9달러)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들은 지난 4일 발표된 노보 노디스크의 2026년 6월 말 기준 2분기 실적 공개 이후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5% 올렸다. 이는 제네릭 의약품이 노보 노디스크의 기존 의약품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데다, 2분기 미국 내 매출 총액 대비 순매출을 고려했을 때 오젬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외 지역에서도 예상보다 강한 성장으로 위고비에 대한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다만 미국 내에서 경구용 위고비의 연간 추정치가 낮아지면서 일정 부분 호재는 상쇄되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6달러, 매출액은 121억3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0.78달러와 109억4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이번 호실적은 비만 치료 부문을 중심으로 GLP-1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위고비 알약의 빠른 보급에 힘입은 결과였다.
그러나 베렌베르크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노보 노디스크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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