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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가 설비 투입구로 빠질 수 있는 추락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장 안전조치가 적절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작업자들에게 폐지 투입구가 열려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경고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에서 재해자가 사라진 사실을 늦게 인지한 경위와 사고 뒤 대응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조사한다.
이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종이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폐지를 처리하는 교반 기계의 투입구로 노동자가 빠지면서 발생했다. 노동자는 다음날인 17일 오전 2시께 기계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