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3%에 근접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48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넘게 오르며 4.29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11월 PPI는 전월비와 전년동월비 모두 월가 전망치를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1%를 잠시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CME페드워치툴에서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인하할 가능성은 98.1%로 PPI 발표 직후 더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휘트니 왓슨 글로벌 공동 책임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날 나온 결과는 경기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연말 휴가를 떠날 수 있게 해준다”며 “새해에도 점진적으로 금리 완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