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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엔비디아와 GTC 코리아, 2027년 말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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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06 1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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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GPU 공급 이어 글로벌 개발자 행사 논의
배 부총리 “젠슨 황과도 언급…챙기겠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엔비디아와 글로벌 AI·개발자 콘퍼런스 ‘GTC 코리아’의 2027년 말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GTC 코리아 개최 추진 상황을 묻자 “대한민국 AI 인프라 확산 측면에서 내년 말 개최하는 것을 엔비디아와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어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도 직접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에서 잘 팔로우업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이 개최 목표 시점을 다시 확인하자 배 부총리는 “내년 말을 타깃하고 있다”고 답했다.

GTC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AI·개발자 행사다.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 연구자 등이 참여해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AI 모델 및 소프트웨어 등 최신 기술과 생태계를 논의한다.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AI 컴퓨팅 인프라와 국내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도입 예정인 GPU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엔비디아의 GTC 한국 개최 가능성도 논의됐다. GPU 확보에 이어 글로벌 개발자 행사 유치까지 추진하면서 국내 AI 기업과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 직접 접점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 의원은 “지금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골든타임”이라며 “우리의 패권 경쟁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GTC에는 190개국에서 3만명이 모인다”며 “산업계도 환영하고 있고 국무총리 역시 적극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가 국정감사에서 GTC 코리아의 2027년 말 개최 목표를 직접 확인하면서, 엔비디아와의 협의와 구체적인 행사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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