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소영의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소영이 남성들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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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남성이 자신을 절도죄로 신고하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는 것으로 위장해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았다. 이를 통해 얻은 약물을 집에서 식칼 손잡이 부분으로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숙취해소제에 넣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영은 챗 GPT를 통해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는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어떻게 돼?”, “수면제 많이 먹는다고 그 사람이 죽어?”라는 등의 질문을 했고, “그럴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거듭 받았다.
바로 그날 밤 20대 남성은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김소영이 건넨 약물이 든 음료를 마셨고 결국 숨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챗GPT의 답변을 들은 김소영은 약물 복용이 생명에 위험을 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약물의 양을 두 배 정도 늘려 첫 번째 사망자에게 건넸을 것”이라고 봤다.
사이코패스 진단평가에서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된 김소영의 첫 재판은 다음 달 9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