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3일 HD현대로보틱스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대기업 등 발주기업의 주문서를 받은 중소기업에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 제도다. 협력업체는 납품과 대금 결제 이전에 필요한 원자재 구매비와 인건비 등을 조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로보틱스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생산자금 지원 수요가 확인되면서 추진됐다. 고금리와 원가 상승으로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 부품 생산과 납기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HD현대로보틱스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론을 지원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협력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발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제도 이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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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올해 대구·경북지역 로봇 앵커기업과 거래하는 협력사를 중심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과 함께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상황에 맞는 정책사업을 연결해 지역 로봇산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협력기업의 생산자금 지원과 사업전환·구조개선 사업을 연계해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광보 HD현대로보틱스 상무는 “협력기업이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핵심 부품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