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뷰티·헬스케어, 첨단소재,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불황을 맞은 섬유·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매출은 5조원 규모로 늘리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존 2%에서 8%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공유했다.
태광산업은 올해 3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애경산업을 약 4400억원에 인수하며 17년 만에 대형 M&A를 성사시켰다. 또 유암코와 협업해 중견 제약업체 동성제약을 1600억원에 품었다. 태광산업은 대규모 보유 자사주를 재원으로 활용해 추가 M&A를 노리고 있다. 공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태광산업 지분을 보유한 트러스톤이 지난해부터 해당 자사주를 소각하라고 주장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실제로 태광산업은 지난해 자사주를 기반으로 3186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했으나, 트러스톤의 반발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도입 등 여론 악화를 의식해 EB 발행 계획을 전면 철회한 바 있다.
태광산업은 핵심 사업인 섬유·화학 사업 부진으로 2022년부터 연속 적자를 겪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1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실상 적극적인 M&A와 신사업 투자가 유일한 돌파구라는 평가가 나온다. 태광산업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20129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