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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무궁화호 리모델링 착수…노후객차 280칸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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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5.08 11:00:10

주행·제동장치부터 좌석·화장실까지 교체
EMU-150 계약 해지 이후 일반철도 안정화 추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무궁화호 노후객차 안전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나선다.

무궁화호 열차.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무궁화호 노후객차 안전확보 리모델링 사업’ 긴급 입찰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무궁화호 객차 280칸 개량사업 가운데 첫 번째 발주분이다. 예정 사업비는 200억원 규모다.

낙찰 업체는 계약 체결 이후 2년간 객차 160칸의 안전 설비와 고객 편의시설을 최신 사양으로 개량하게 된다.

코레일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설치·수선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공정은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고 자체 개량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1차 사업은 올해 5월 객차 160칸 발주를 시작으로 추진하며, 2027년 하반기에는 120칸 규모의 2차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달 계약 체결을 목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기술평가와 안전평가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 관련 세부 내용은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3월 EMU-150 납품 지연으로 구매 계약을 해지한 이후 일반철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무궁화호 노후객차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체 사업 규모는 총 680억원으로, 노후 객차 280칸에 대해 주행장치와 제동장치, 승강문, 배전반, 전선 등 핵심 안전 설비와 부품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좌석과 바닥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최신식으로 개선한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무궁화호 이용객이 새 차라고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전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관련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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