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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살모넬라 등 주의"…질병청, 내달부터 비상방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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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4.30 13:38:48

5~9월 하절기 24시간 대응체계 운영
집단발생 지난해 625건…최근 4년 평균보다 19%↑
"끓여 먹기·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콜레라와 살모넬라감염증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정부가 내달 1일부터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이 되는 만큼 안전한 식품 섭취와 손 씻기 등 기본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기는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집단발생 건수는 지난해 총 625건으로 지2021~2024년 평균(525건) 대비 19.1% 증가했다. 사례 수는 총 1만 3935명으로 지난 4년 평균(1만 46명)과 비교해 38.7% 증가했다.

특히 집단발생의 시기별 발생현황을 보면 하절기(5~9월)에는 살모넬라균(38.2%), 병원성대장균(11.8%)이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가 24시간 업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 증상(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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