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방 물류 시장 선점 위한 다자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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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3.03 16:41:52

러시아 물류기업 등과 협력, 북극항로 상용화 물류 루트 개발

[포항(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포항시는 3일 포항영일신항만(PICT)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포항영일신항만, 코르웰, 러스트랜스 그룹(RusTrans Group), 국제산업기업가연맹(ICIE)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영일만항-러시아 극동항만 간 정기·부정기 항로 개발 △북방항로 연계 국제물류체계 구축 △선박 수리조선소(MRO)·항만 서비스 산업 공동 개발 △해양 신에너지 연계 사업 협력 등 북방 물류망 활용을 위한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의 관문항으로서 주도권을 선점하고, 북방 경제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3일 포항영일신항만(PICT)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포항시 제공)
특히 협약에 참여한 러시아 ‘RusTrans Group LLC’는 러시아 극동 지역과 중국의 주요 항만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운영하는 해운·물류 전문 기업이다. 시는 RusTrans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최적의 물류 루트를 공동 개발하고, 실질적인 물동량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아울러 전 세계 산업계 교류를 주도하는 ICIE와의 협력은 포항시의 북극항로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ICIE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북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유치하고, 해양 산업 전반의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참여 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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