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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은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6년 한국영화 흥행 톱4 기록이자 5주 연속 주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개봉 6주 차에 손익분기점 돌파까지 성공했다.
제작사 측은 “단순한 흥행 기록을 넘어 영화가 지닌 본연의 힘과 관객들의 자발적인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짚었다. 이어 “관객들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각자의 관점에서 받아들이고 판단하며 저마다의 감상을 나눴다는 점에서, 이번 흥행은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평가하는 극장 문화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운다”고 전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이후 일각에서는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 배후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며 역사왜곡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봉지욱의 오프더레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런 내용으로 만들지 않았다”며 “너무나 모순되고 개연성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28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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