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한국의 건강 정보 이해도: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논문에 따르면 나이가 어릴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 수준이 높았다. 20대의 70.5%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적절한 수준을 기록한데 반해, 70세 이상 어르신은 36.0%만이 적정 수준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갖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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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건강정보 또는 서비스를 찾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능력’이다. 건강 결정요인 중 핵심적 요소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그간 부재했던 국가 단위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 모니터링 및 근거 마련을 위해 2022년에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측정도구를 개발했고,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도입해 성인을 대상으로 첫 조사를 실시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건강정보이해능력에 관한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도입해 국민의 이해 수준과 관련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어 “고령자나 교육수준이 낮은 건강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건강정보에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건강정보포털 개편 및 맞춤형 건강정보 개발 추진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