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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식당을 세우기 위해 해외로 돈이 나간 것을 두고 ‘비자금 아니냐’는 식으로 접근한다”며 “정당하게 번 돈이고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씨는 이어 “내가 왜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겠느냐”며 “쓸 일이 있으면 여기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권력이 언제, 어떤 식으로 나를 탈탈 털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 때 안 털어봤겠느냐. 이미 다 털려본 유리지갑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파리 식당 개업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꿈의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시절 하고자 했던 것을 하나하나 해 나가는 로망을 모른다”며 “세상에 정치와 비리만 있는 줄 안다”고 일부 언론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주장하는 바를 비판하는 것은 뭐라 하지 않겠지만, 동료, 동지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1원의 손해를 끼칠 때마다 100만 배로 금융치료 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식 레스토랑 ‘방드르디 구르망’(Vendredi Gourmand)을 정식 개업했다. ‘금요일의 미식’이라는 뜻을 담은 이 식당은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식당은 파리 5구 라틴지구 뤽상부르역 인근에 자리 잡았다. 개업 첫날 김 씨는 직접 예약 고객을 응대하고 메뉴를 설명하는 등 접객에도 나섰다.
대표 메뉴로는 유자간장 관자스테이크, 수란채, 전라도식 고추장 육회, 김진홍 초장 샐러드와 냉제육, 조선 스테이크, 뤽상부르의 정원 등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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