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는 크리스마스이브…눈 대신 비[내일날씨]

석지헌 기자I 2025.12.23 20:26:35

수도권·강원 내륙 눈 가능성
출근길 도로 미끄러울 듯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섞여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충북, 강원 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 동부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동해안과 부산·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 북부 내륙 1~5㎝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2~7㎝ △강원 남부 산지(해발 1000m 이상) 1~3㎝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및 서해5도 5~10㎜ △강원 내륙·산지 5~10㎜ △충청권 5~20㎜ △전라권 5~20㎜ △경상권 5~2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교량,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10도, 낮 최고기온은 4도~13도로 예보됐다. 다만 모레인 25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24일 밤부터 25일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이후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상과 해안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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