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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지난 1987년 국내시장에 개방돼 2011년 판매량 10만대를 처음 넘었으며 올해에는 20만대를 돌파하게 된다. 올 들어 10월까지 수입차는 19만6543대가 팔린 상태다.
올해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15%대로 전년의 13.9%에 비해 1%포인트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차의 내수 점유율은 1987년 0.004%에서 시작해 2012년 10%를 넘었으며 이후 매년 1~2%포인트씩 상승하고 있다.
KAIDA는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사태가 시장에는 단기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폭스바겐 사태의 여파가 본격화한 10월 수입차 판매량은 1만7423대로 전달에 비해 14.5% 줄었지만 이달 들어선 폭스바겐코리아의 신차 할인공세 등으로 다시 예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앞으로 수입차 세금부과 문제와 20~30대 젊은층 감소, 카셰어링 인기, 온실가스 이슈 등으로 시장에 적지않은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내년 성장세를 올해보다는 보수적으로 잡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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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KAIDA 회장은 “법인차의 개인적 용도 사용은 수입차 만의 문제는 아니다. 과세의 형평성 차원에서 검토를 해야 한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입법추진 과정에서)불편부당한 일이 있다면 우리의 의견을 말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수입차 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대해선 마치 수입차 고객 때문에 보험료를 불가피하게 올리는 것처럼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정 회장은 다만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차가격 기준으로의 자동차세 변경에 대해선 “세계적 추세는 우리와 다르다. (자동차세 과세)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KAIDA 부회장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도 참석했다.
그는 폭스바겐 사태 등으로 독일차 신뢰가 저하된 상황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모든 자동차회사 최고경영진이 이번 사태가 불미스럽고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점에 동의했다”며 “표준화된 자동차 규제의 필요성을 위해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현재 실험실 기준에서 실제 도로주행 조건에 맞도록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라키스 부회장은 그러면서 “(폭스바겐 사태로) 특정한 기술이나 국가, 기업을 시장에서 배제하려는 경향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수입차시장에선 14개 회사들이 25개 브랜드로 총 505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네트워크의 경우 199개 딜러사가 392개 전시장과 36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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