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36.4%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주택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전년(37.8%)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이용 비율이 22.9%로 가장 높았으며, 전세자금대출 11.0%, 중도금대출 2.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42.0%)와 광역시(40.1%)의 이용률이 타 지역보다 높았다.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금융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용률이 5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이하(43.8%), 50대(40.3%) 순이었다. 주거 이전과 자녀 양육, 자산 형성이 동시에 진행되는 30~40대에서 금융 활용도가 집중되는 구조가 확인됐다.
|
주택 구입 의향 가구가 선호하는 평균 주택가격은 4억621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47만원 낮아졌다. 주택가격 상승 부담과 대출 여건 변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 선호가 85.1%로 압도적이었다. 구입 방식으로는 신규 청약(56.3%)이 가장 높았고, 기존 아파트 매입(34.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젊은 가구일수록 청약 선호도가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기존 주택 매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의향 가구의 금리 유형 선호도는 고정금리(53.8%)가 가장 높았다. 이어 혼합형금리 29.9%, 변동금리 16.3% 순이었다. 변동금리 선호 비중은 전년(12.6%) 대비 3.7%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고정금리 선호가 우세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금리 상승 시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25.5%), ‘매월 원리금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23.0%) 등이 주요하게 꼽혔다.
특히 금리 차이에 따른 전환 의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5%포인트 높더라도 변동금리 이용자의 93.1%는 고정금리로 이동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정금리가 1.0%포인트 높을 경우 고정금리로 이동하겠다는 비율은 67.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77.6%) 대비 10.3%포인트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금리 차이가 1.2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좁혀질 경우 고정금리 선호 비율이 40.4%에서 67.3%로 급증하는 등 금리 격차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금자리론 이용 가구의 90.0%는 상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일반가구의 주택담보대출 만족도(39.0%)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만족 요인으로는 ‘공공기관 상품이라 신뢰가 간다’(50.1%),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 부담이 늘지 않는다’(49.1%)는 점이 주요하게 꼽혔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89.2%는 해당 상품이 내 집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사망…성폭행 뒤 살해한 그놈 정체는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