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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 예비후보 "이재명 정부의 검단구청장 되겠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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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3.17 16:35:02

강남규 민주당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일·돈·집 걱정 없는 검단 만들 것"
검단 제2산단에 첨단기업 유치 공약
이재명 정부 기본사회 검단서 실현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명 정부의 검단구청장이 돼 일·돈·집 걱정 없는 검단을 만들겠다.”

강남규(55) 더불어민주당 인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17일 검단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일·돈·집 민생 삼총사 공약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남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가 17일 검단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강남규 예비후보 제공)
일하고 쉴 수 있는 자족도시 공약

강남규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검단구 기업유치전담반을 신설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검단주민이 지역에서 일하고 쉴 수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 제2일반산업단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며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자동차연구소, 반도체기업 등을 유치해 강소특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검단구는 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7월1일자로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서구 북부권에 속해 있는 검단구 선거구는 아라동, 검단동, 원당동 등을 포함하고 6·3지방선거에서 검단구청장 선거를 실시한다.

강 예비후보는 검단구에서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해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 돈이 돌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화폐(검단이음카드) 캐시백 10%를 보장해 검단주민이 검단에서 지역화폐를 많이 쓰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이러면 상인, 자영업자의 소득이 늘고 결국 검단에서 소비가 늘어 경제가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서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호 공약인 서구 지역화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서구에서 지역화폐가 사용되면서 골목상권에 돈이 돌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시행하면 검단지역 공사업체를 쓰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동자가 벌어들인 돈이 다시 지역에서 쓰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민생 삼총사’ 공약에서 집과 관련해서는 청년임대주택을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청년 주민과 청년 공무원들이 살 수 있는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며 “청년들이 검단에서 먹고 쓰고 자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일하고 애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빈집은 임차하거나 매입해서 공공복합시설로 구축해 활용하겠다”며 “원도심에서 주차장이 부족하니 빈집 부지에 주차타워를 조성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가 17일 검단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강남규 예비후보 제공)
청년·노인 기본소득 추진

그는 이재정 정부의 실용주의를 검단에서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기본사회를 검단에서 추진하겠다”며 “청년,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 지급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에 시작한 청년 기본소득은 당시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됐고 이 정책은 경기도 사업으로 확대됐다”며 “검단에서도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민·관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발전 사업 등을 하고 거기서 생긴 수익을 청년·노인 소득으로 지급할 것”이라며 “당선되면 구체적으로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기본사회는 기본소득 지급 등으로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강 예비후보는 이 외에도 검단구를 문화·역사가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한 것처럼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해 마을을 예쁘게 꾸미고 볼거리를 만들겠다”며 “카페, 식당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이 쉬고 놀 수 있는 곳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사람이 모이면 대기업이 들어올 수도 있다”며 “문화·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검단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해서 주민의 자부심과 정주의식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익산 출생인 강 예비후보는 원광고와 원광보건대를 졸업했고 인천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서구의원, 기본사회인천본부 공동대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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