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립,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감소…원자재·안전 투자 비용 영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지우 기자I 2026.08.14 13:41:12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분기 매출 8478억원…전년비 2.9% 증가
영업익은 1억원…전년비 98.7% 감소
포켓몬빵·수출 성과 확대 등 매출↑
현장 교대제 비용 개편·원재료값 상승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삼립(005610)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포켓몬 신제품과 해외 수출 호조로 외형은 확대됐지만 안전 강화 비용과 원재료 가격 상승, 고환율 부담이 겹친 영향이다.

SPC삼립 CI. (사진=삼립)
SPC삼립 CI. (사진=삼립)
삼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억원으로 98.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248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푸드 사업의 적자 전환과 베이커리·유통 사업 등의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푸드 사업부문은 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베이커리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9% 감소했다.

삼립 관계자는 “포켓몬 30주년 기념 신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수출 성과 확대 등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면서 “현장 교대제 비용 개편 등 안전 강화 비용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 고환율 등이 더해지며 수익성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베이커리 부문이 실적 개선에 기여하며 1분기 영업손실에서 2분기에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이 축소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 원가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실적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