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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벚꽃 페스티벌 취소…안전공업 화재참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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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03.31 15:54:54

지역사회의 슬픔 나누고 깊은 애도의 뜻 표하기 위해 결정
피해자 가족 지원 위한 성금 기탁…공기업 사회적 책임 고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4일 대전 유성의 화폐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벚꽃 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의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그간 조폐공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벼룩시장, 초청공연, 체험행사 등 벚꽃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축제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

축제 취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벼룩시장 참여자 등 사전 신청자들에게도 개별 연락을 통해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화재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도 기탁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화재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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