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농가 “먹어서 돕자”, 11월까지 광교서 ‘도래미 마켓’

황영민 기자I 2025.08.14 17:18:18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가평, 포천, 안성, 이천 피해농가 등 49개 농가 참여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도담뜰서 정기적 개최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내 농가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뜻깊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수원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폭우 피해 농가 외에도 경기도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들을 싼 가격에 직거래할 수도 있다.

(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민들이 제철 농산물을 더 자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월 2회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경기융합타운 내 도담뜰 광장에서 ‘경기도담뜰 도래미 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도내 49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가평·포천·안성·이천 지역의 농가가 우선 선정됐다. 8월 장터는 22~23일, 29~30일에 개최되며, 9월에는 5~6일, 12~13일 추석 맞이 특별 장터가 열린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3일에는 마술&버블쇼, 30일에는 솜사탕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스포츠 체험,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도민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업인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장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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