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CBRE그룹(CBRE)이 상업용 부동산 업황 회복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4일 종가 대비 약 2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날드 캠뎀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CBRE그룹의 상업용 부동산 부문은 지난해 3분기에 순수익 성장률 20%를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업용 모기지 담보 증권 발행 및 스프레드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압박을 받았던 상업용 부동산이 향후 크게 회복하면서 모멘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CBRE그룹의 프로젝트, 시설, 자산 관리 및 가치 평가 등 탄력적인 비즈니스 라인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 기회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 25분 기준 CBRE그룹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상승한 12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