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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민정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동계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최민정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시즌부터 대략 올림픽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은 이날 국가대표로 마지막까지 예고했다. 그는 “2027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까지 국가대표 생활을 할 생각으로 이번 선발전에 임하고 있다”며 “마지막 선발전일 수 있지만 큰 의미 부여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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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의 기량은 여전하다. 이날 여자부 1000m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 1위, 1500m 3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여자부 종합 순위 1위로 1차 대회를 마쳤다.
팬들이 더 진하게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유기도 하다. 최민정은 “그동안 인터뷰 내내 ‘만약에~’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 거 같다”고 웃은 뒤 “(은퇴를 만류하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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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계속 부여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며 “그런 거보다는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는 마지막 시즌에 대해서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마무리하고 싶다”며 “돌아오는 시즌에는 건강하게 하고 싶었던 경기와 운동을 더 자유롭게 잘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선발전 종합 순위 1위로 반환점을 돈 최민정은 11일과 12일 2차 선발 대회에 나선다. 최민정은 “오늘 평일이고 비도 오는 날씨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이번 주말에도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거 같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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