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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는 스타링크 인베스트먼트에 기명식 상환전환주식(RCS) 666만6666주를 주당 4만5000원에 발행한다. 이는 주식 총수의 9.23%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는 공시상 기준주가인 4만2599원보다 5.64% 높은 수준이다.
CVC캐피탈은 전 세계 30개 거점을 기반으로 약 2120억유로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PEF 운용사로 소비재와 뷰티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해왔다. ‘리쥬란’으로 알려진 파마리서치와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 운영사 스타비젼 등 국내 뷰티 관련 기업에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투의 글로벌 사업 확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리콘투는 국내 인디 화장품을 직접 매입해 해외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현지 물류·재고 관리와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K뷰티 유통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리콘투의 매출은 7492억원으로 이 가운데 유럽연합(EU) 지역에서 249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 805억원에서 올해 135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한 중동과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실리콘투가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CV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소비재·리테일 분야 경험을 활용해 해외 유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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