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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히려 밖에서 자유롭게, 그동안 정당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짚어가면서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것이 한 전 대표가 앞으로 정치 일정을 이끌어나가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례를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국회 경험 없이 2년 동안 자기 나름대로 정당을 만들어서 프랑스 장래에 대해 자기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들을 설득, 호응을 얻어 대통령이 됐다”며 “한 전 대표도 자기 나름의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느냐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결국은 국민을 상대로 얼마큼 지지를 획득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솔직히 우리나라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선고가 구형된 지 3시간 만인 오전 1시쯤 한 전 대표를 제명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 때문인데 공식적으로 당규에 따라 열흘간 소명 기간이 주어졌지만 한 전 대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명 기간을 부여함으로써 절차적 정당성을 얻은 장동혁 당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당무에 복귀하자마자 속전속결로 한 전 대표 제명을 처리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자신의 경쟁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제명한다고 해서 (한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완전히 죽을 것 같진 않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는 “한 전 대표 제명 이유로 당원게시판 사건을 말하는데, 당게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 아니냐”며 “국민의힘의 가장 선결과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잊는 것인데, 자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회상할 것 같으면 당이 앞으로 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