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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시장이 이미 포화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넥슨은 “독창적인 새 MMORPG를 선보여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단기 매출에 치우치지 않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했다.
‘보고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트라하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또 넥슨이 계획하고 있는 게임의 비전은 어떤 방향인지 조목조목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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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PC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스케일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모바일 MMORPG이다.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기보다는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일반 필드 몬스터부터 자연 풍경, 건물, 초대형 보스 몬스터까지 모든 부분을 사실적인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고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
방대한 콘텐츠와 필드를 담기 위해 모바일 최초 출시 스펙 5GB 이상의 대용량으로 준비했으며, 최소 아이폰 6S나 갤럭시 S7 이상의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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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는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의 본질을 확보, 게임을 하는 모든 순간을 고민하고 선택해 완성도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했다.
수동 전투를 할 때 자동 전투에 비해 2~3배 정도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도 이러한 게임 방향성의 일환이다.
또 트라하는 이용자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퀘스트로 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는 원패스 방식을 탈피해 이용자마다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미션을 수행해 그 과정에서 이용자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하게 된다.
클래스와 스킬을 플레이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구조다. 트라하에서는 새로운 무기 업데이트 시 기존 캐릭터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캐릭터의 클래스가 한 번 더 확장되는 방식을 추구한다. 이는 곧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무기 교체가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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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는 유료 재화를 배제하고 게임 내 골드로만 운영할 ‘서버통합 경매장’, 분배를 핵심 키워드로 한 ‘페이백’ 시스템, 수동전투 시 경험치 추가 제공 등의 비즈니스 모델(BM)이 적용됐다. 과금 과열 경쟁을 최대한 지양하고, 오랫동안 게임에 참여하게끔 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유도’와 ‘분배’라는 키워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넥슨은 유료 결제한 이용자의 재화를 다른 이용자들에게 다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페이백’ 시스템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 단기 순위경쟁이 아닌 장기간의 라이브 서비스를 목표로 한 차별화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트라하의 특징인 직업 스위칭으로 직업을 바꾸더라도 달라지는 장비의 강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공용 강화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무기에 영향을 주게끔 설계했다. 아울러 넥슨은 강화시스템에 현금결제 아이템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게임 내 재화(골드)로만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 경매장은 서버 간 차별 없이 시세를 일원화한다. 또 현금 결제 요소는 배제하고, 오로지 게임 골드로만 거래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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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에서는 게임을 사랑하는 진성(眞成) 이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한다.
게임을 연구하고 던전공략을 작성하는 이용자나 팬아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이용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트라하를 사랑하는 모든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세상은 물론 외부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끊임없이 트라하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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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부터 정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한 트라하는 페이지를 통해 트라하의 주요 게임특징과 웹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한다.
사전 예약에 이어 오는 3월21일 사전서버 및 캐릭터 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라하에서는 모든 서버에 단 하나의 캐릭터 이름만 존재하며 해당 기간 전 서버에 단 하나뿐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4월18일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 이용자들에게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