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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김혜윤은 로드뷰 서비스 회사의 PD 한수인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인터뷰 내내 ‘공포 마니아’라고 자칭했다. 그는 “공포 콘텐츠도 많이 보고 공포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한다. 영화 찍을 때도 너무 재밌었지만 콘텐츠 찍을 때도 너무 즐거웠다”며 웃어 보였다.
개봉을 앞두고 극장에서 ‘살목지’를 먼저 본 김혜윤은 “제가 연기했는데도 깜짝깜짝 놀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해야 할까. 무서운 이미지, 사운드가 주는 공포가 있다 보니까 그런 장면들을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볼 때 주변인들의 반응에서 전해지는 감정이 있지 않나. 그 영화관에 같이 있는 사람들의 추억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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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한 스태프분이 민소매 입은 아이를 봤다고 한다. 패딩을 입는 날씨였는데 의아하다고 생각하셨다고 한다”면서 “숙소에 돌아왔는데 센서등이 껐다 켜졌다 반복됐다더라. 동영상을 찍으면서 ‘셋 셀 때까지 그만해라’ 했는데 셋 때 진짜 멈췄다고 한다”고 전했다.
실감나게 에피소드를 전한 김혜윤은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며 “귀신을 봤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귀신을 보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고 싶다. 무용담처럼.(웃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포 마니아 김혜윤이 생각하는 공포 영화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긴장감,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결말을 보고 해소가 되지 않나. 그 해소가 쾌감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살목지’는 열린 결말로 끝났다. 김혜윤은 “열린 결말이다 보니까 다음 타깃이 이걸 보는 관객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다음 타깃은?’ 하면서 물음표로 끝나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살목지’는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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